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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딜뷰 #04 투자형 펀딩으로 첫 exit과 수익 실현

2016년말 와디즈를 알게 되었고, 2019년 5월, 13년여간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와디즈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에 사로잡혀 평생 처음으로 이직을 하게되었죠. 와디즈 직원이다 보니, 와디즈의 편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편향성이 있지만, 본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실 때 참고하여 주세요. 올해 1월 마지막 포스팅하고 오랫만에 올리는데, 그 사이에 펀딩하기는 11번 더 했네요 :) 오늘은 '펀딩하기'가 아닌 '투자하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019년 8월 와디즈를 통해서 '더스윙' 이라는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4월 19일에 시리즈 ..

와딜뷰 2021.05.11

와딜뷰 #03 나의 최고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2016년말 와디즈를 알게 되었고, 2019년 5월, 13년여간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와디즈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에 사로잡혀 평생 처음으로 이직을 하게되었죠. 와디즈 직원이다 보니, 와디즈의 편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편향성이 있지만, 본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실 때 참고하여 주세요. 지금까지 펀딩하기(기존 리워드 펀딩) 42회, 투자하기(기존 투자형 펀딩) 11회를 했네요. 그 중 펀딩하기 중에 나의 최고가액은 99만원이었어요. 굉장히 최근 펀딩이고, 지금도 가장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바로 생각해낼 수 있었죠. 금액도 뭔가 의미 있게 딱 99만원이고요. 리워드는 바로 '전기 자..

와딜뷰 2021.01.01

[북리뷰] 1등의 습관 - 찰스 두히그

'Smarter, Better, Faster'라는 책인데, 한글로 번역된 책의 제목은 '1등의 습관'인데 뭔가 1등만 기억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누구나 일을 더 잘 하고 싶고, 나도 그렇기에 이 책을읽게 되었다. 그래서 영문판도 읽어보려고 덜컥 구매했다. 언제 읽을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1. Motivation (동기 부여) 동기 부여 이론은 '의욕을 높이는 첫 단계는 사름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자주성과 자기 결정권이 보장된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험에서도 과제로 명령을 받는 경우보다 의사 결정을 내려야할 때 실험 참가자들은 까다로운 일을 어떻게든 해내려는 동기가 더욱 강해졌다. (이 글자색+이탤릭체는 책에서 발췌..

생각 정리 2020.12.22

[북리뷰] 디즈니만이 하는 것 - 로버트 아이거

나는 사실 경영 서적류를 많이 읽지 않는다. 종종 너무 수준에 못 미치는 문장으로 이뤄진 책들도 있고 해서 그렇기도 하고, 지나고 나서 돌아보는 모습은 항상 멋지게 그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내가 디즈니를 좋아하기도 해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수필 수준의 놀라운 문장 전개에 너무 재미있게 빠져들었고,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읽어가는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디즈니 CEO의 배움과 고뇌가 교훈으로 느껴져서 전율하기를 여러번했다. 가장 큰 감명은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였다. 지금의 내가 누구이고 어떤 상태에 이르렀든, 본질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오래전 지금보다 단순했던 어느 시기의 꼬마라는 느김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리더십의 비결 또한 그것과 다르지 ..

생각 정리 2020.10.18

와딜뷰 #02 첫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2016년말 와디즈를 알게 되었고, 2019년 5월, 13년여간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와디즈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에 사로잡혀 평생 처음으로 이직을 하게되었죠. 와디즈 직원이다 보니, 와디즈의 편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편향성이 있지만, 본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실 때 참고하여 주세요. 첫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아래 카딱 스마트타올 이었어요. 지금은 '펀딩하기'라고 부르는데, 당시에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이었죠. 2018년 1월 3일이었네요. 이 당시도 역시 와디즈에 입사하기 전이었어요. 아래와 같은 리워드였는데, 최근에는 이런 류의 제품이 많은데, 이 때는 솔낏해서 펀딩했어요...

와딜뷰 2020.08.30

와딜뷰 #01 나의 첫 크라우드펀딩 투자

2016년말 와디즈를 알게 되었고, 2019년 5월, 13년여간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와디즈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주는 크라우드펀딩의 매력에 사로잡혀 평생 처음으로 이직을 하게되었죠. 와디즈 직원이다 보니, 와디즈의 편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편향성이 있지만, 본 글은 개인적인 것으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래 글을 읽으실 때 참고하여 주세요. 와디즈에 입사하기 전부터 조금조금 펀딩하기/투자하기를 참여했었는데요. 이런 경험들을 공유해보고자 "와딜뷰"라는 타이틀로 시작해봅니다. 저의 첫 크라우드펀딩 투자는 2017년이었습니다. 이 당시는 와디즈 직원은 아니었고, 일반 투자자로 펀딩했었어요. 당시에는 리워드형/투자형으로 나뉘어 있었고, 지금은..

와딜뷰 2020.08.23

목표 지향적인 삶과 꿈 지향적인 삶

원래는 목표 지향적인 삶 vs 꿈 지향적인 삶이란 제목으로 글을 시작하려다가 수정했다. 성급하게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나누는 과오를 피하려고 한 것이다. 이러한 과오를 피하려 한 것은 이 두 가지 형태의 삶 외에도 더 다양한 형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두 가지 형태 중에 어떤 것이 더 좋거나 나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980년대에 태어나고 자라는동안 나는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아오는 데 익숙하다. 이 시절을 지나온 대다수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럴 것이다. 대학 입학, 취직 등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삶이었다. 특히 나는 나의 대학교 입학 이후의 공허함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대학교만 들어가면 뭐 대단한 것이 있는 줄 알았는데, 초중고에 들어갔을 때와 같은데 대입이라는 목표가 사라졌을..

생각 정리 2018.11.20